평일 오전 10시 10분
앵커 이가연
춘천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 '초읽기'
2024-08-06
박명원 기자 [ 033@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고위공직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종종 볼 수 있죠,
그런데 도내 기초 의회 가운데 처음으로 춘천시의회가 시 산하 기관장 후보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타 시.군에서도 인사청문회 요구가 나올지도 주목됩니다.
박명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시의회는 지난해 10월 도내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인사청문회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시 산하 기관장 임명 전에 검증 절차를 갖자는 취지에서입니다.
하지만 조례 시행 후 한번도 열리지 않다가, 최근에야 첫 인사청문회를 앞두게 됐습니다.
◀브릿지▶
"그동안 인사청문회 개최에 부정적 의견을 내비친 춘천시가 시의회와의 협치와 소통을 위해 인사청문회 개최 요구를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이번 인사청문회 대상은 춘천문화재단 이사장입니다.
이달 공개모집 공고 후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2명을 춘천시장에게 추천합니다.
시장이 이들 중 1명을 최종 선정하고 춘천시의회에 인사청문회 개최를 요청하면, 청문회 개최 행정절차는 완료됩니다.
차질 없이 인사청문회가 진행되면 신임 이사장 임기 시작일은 다음달 10일입니다.
[인터뷰]
"문화예술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듬뿍 가지고 계시는 적임자가 오셔서 문화재단을 이끌어주시면 그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춘천시의회도 우여곡절 끝에 열리는 인사청문회인 만큼, 불필요한 정쟁 없이 후보자 검증에만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춘천시와 이견을 보인 자료 제출 범위와 의무 제출 여부에 대해서도 협의를 통해 제도 보완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인사청문회는)새로운 춘천시의 전환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전환점을 계기로 우리 춘천시의회하고 춘천시 집행부가 서로 협치하는 하나의 계기로서.."
춘천시와 시의회가 도내 기초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하면서,
타 시군으로까지 산하기관장 검증 요구가 확산될지도 주목됩니다.
G1뉴스 박명원 입니다.
고위공직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종종 볼 수 있죠,
그런데 도내 기초 의회 가운데 처음으로 춘천시의회가 시 산하 기관장 후보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타 시.군에서도 인사청문회 요구가 나올지도 주목됩니다.
박명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시의회는 지난해 10월 도내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인사청문회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시 산하 기관장 임명 전에 검증 절차를 갖자는 취지에서입니다.
하지만 조례 시행 후 한번도 열리지 않다가, 최근에야 첫 인사청문회를 앞두게 됐습니다.
◀브릿지▶
"그동안 인사청문회 개최에 부정적 의견을 내비친 춘천시가 시의회와의 협치와 소통을 위해 인사청문회 개최 요구를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이번 인사청문회 대상은 춘천문화재단 이사장입니다.
이달 공개모집 공고 후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2명을 춘천시장에게 추천합니다.
시장이 이들 중 1명을 최종 선정하고 춘천시의회에 인사청문회 개최를 요청하면, 청문회 개최 행정절차는 완료됩니다.
차질 없이 인사청문회가 진행되면 신임 이사장 임기 시작일은 다음달 10일입니다.
[인터뷰]
"문화예술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듬뿍 가지고 계시는 적임자가 오셔서 문화재단을 이끌어주시면 그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춘천시의회도 우여곡절 끝에 열리는 인사청문회인 만큼, 불필요한 정쟁 없이 후보자 검증에만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춘천시와 이견을 보인 자료 제출 범위와 의무 제출 여부에 대해서도 협의를 통해 제도 보완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인사청문회는)새로운 춘천시의 전환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전환점을 계기로 우리 춘천시의회하고 춘천시 집행부가 서로 협치하는 하나의 계기로서.."
춘천시와 시의회가 도내 기초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하면서,
타 시군으로까지 산하기관장 검증 요구가 확산될지도 주목됩니다.
G1뉴스 박명원 입니다.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