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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강릉시, 폭력 피해 아동 긴급분리 쉼터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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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부모의 폭행을 비롯한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사건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 대책을 강화합니다.

학대 신고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특히 긴급하게 분리가 필요한 아동 보호를 위해 내년에 '쉼터'를 신규 설치할 계획입니다.

강릉시에 따르면 지역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2021년 119건에서 2022년 164건, 지난해 244건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고, 올들어서도 지난달까지 151건 접수됐습니다.

강릉시는 경찰서와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학대 피해 아동 보호와 사건 예방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김근성 기자 root@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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