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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의료대란, 강대병원 적자폭 18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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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을 놓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 대란에 따른 국립대 병원 적자 폭이 위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낸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올 상반기 강원대학교 병원은 144억 원대 적자를 내 지난해 상반기보다 적자 폭이 182%, 93억 원 늘었습니다.

백승아 의원은 의료 대란 때문에 지역 의료의 보루인 국립대 병원이 누적 적자와 자본 잠식 상태로 고사 위기라면서,

더 이상 경영 위기가 악화하지 않도록 국가 차원의 긴급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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