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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평창 테니스 대회 성료.."화합의 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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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과 휴일, 쾌청한 날씨 속에서 치러진 평창 전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전국에서 2백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 평창에서 실력을 겨루며 화합을 다졌습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시원하게 코트를 가르는 공 소리.

테니스 경기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2백명이 넘는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각오만큼은 프로 선수 못지 않습니다.

[인터뷰]
"저희가 고성에서 이렇게 여러명이 다같이 왔는데요. 오늘 이렇게 다같이 게임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좋고, 다같이 좋은 성적 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해피700 평창 봉평촌 메밀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

전국에서 많은 참가자들이 몰려 평창과 정선, 영월 3곳에 경기장이 마련돼 시합이 진행됐습니다.

여성팀과 남성팀 각각 90여 팀, 혼합복식부 60여 팀으로 나뉘어,

조별리그,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가 치러졌습니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준우승팀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주어졌습니다.

봉평촌과 봉평농원, G1방송이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는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로서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고,

테니스 동호인들과 지역 사회의 화합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태어난 고장이다보니까 고향의 어떤 홍보도 되고.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1회를 시작했으니까 앞으로 계속 같이 성장해가면서."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주최 측은 동계올림픽 개최지로서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지역사회와 동호인들의 화합을 위해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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