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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가연
침체된 경제..활력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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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기 대선이 확정됐습니다.

탄핵 정국 속에 침체했던 경기가 조금은 되살아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생겼는데요.

대선과 함께 경제활성화도 주력해야 한다는 정치권을 향한 목소리가 거셉니다.
송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이제는 대선 정국입니다.

계엄과 탄핵 정국이 길어지면서 경기 침체도 심각한 상황입니다.

경제 상황에 대한 도내 소비자의 인식을 알 수 있는 소비자 심리지수는 최근 넉달 내내 기준선인 100선을 밑돌며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고성민 / 자영업
"대출금리 인하가 제일 중요한 것 같고요. 금리가 높다 보니 대출 부담이 많이 피부로 와 닿고요. 힘드신 자영업자 분들이 좀 많아요. 그래서 많이 폐업도 하시는 분들도 많고요."

지난해 12월 도내 대형소매 판매 지수도 1년전 보다 8.4%나 감소하면서 통계가 작성된 2010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활동을 위축시키고, 골목 상권에 영향을 주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겁니다.

현장에서는 대선 체제로 전환되면 정치권에서도 침체한 상경기 활성화에 더 신경을 써주지 않을까 기대하는 모습입니다.

소상공업이 지역경제에서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세금 감면이나 자금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전화INT▶ 정희수 / 삼척상공회의소장
"이런 시기일수록 정부와 정치권이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경기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경기 회복을 위해 추가경정 예산을 빨리 실행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인터뷰] 고재욱 / 가톨릭관동대 교수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해서 한 10조 정도는 조기 경정예산안에 포함하고 공공분야에서라도 과감하게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를 위해서 지원돼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기대에 이번에는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영상취재 권순환)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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