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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동해 국도 42호선 백복령 구간 터널 공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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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임계와 동해 신흥을 잇는 42번 국도 백복령 구간 터널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해당 구간에는 총사업비 2,132억 원이 투입돼 13.1km 2차로 국도의 선형을 개량합니다.

준공 목표는 2031년 4월입니다.

동해와 정선을 잇는 유일한 간선도로인 42번 국도는 지난 2019년 개량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포함됐지만, 주민들이 백복령 구간의 터널화를 요구하면서 국회와 국토부 등 관련 기관이 예상 증액을 협의해 왔습니다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은 지역 주민께 약속했던 터널화를 이뤄내 기쁘다면서, 주민 안전과 편의뿐 아니라 균형 발전 차원에서 의미가 큰 노선인 만큼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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