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대중교통 체계개선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육동한 시장은 '새롭게 변화하는 대중교통'을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026년까지 시내버스 전 차량 친환경 버스 교체 등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대중교통 체계개선을 위한 주요 성과로는 마을버스 환승체계 개선,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수요자 맞춤형 노선 신설 등이 꼽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춘천 시내버스 이용객은 2022년 천66만 명에서 지난해 천165만 명으로 99만 명 증가했고, 같은 기간 불편 신고는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준공영제 시행에 따라 시내버스 적자 보전액도 2022년 74억 원에서 지난해 50억 원으로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