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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속초산림조합, 올해 송이 공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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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역대급 폭염과 가뭄으로 극심한 생산 부진을 겪었던 양양 송이 공판이 마감됐습니다.

양양속초산림조합은 지난달 20일에 시작된 송이공판을 지난 27일자로 공식 마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송이 공판은 하루 수매량이 30kg 이하로 사흘 이상 지속되면 공판을 종료하는데, 지난 25일부터 3일 연속 수매량이 30kg 이하로 떨어지면서 28일부터 공판이 중단돼 공식 종료됐습니다.

올해 공판을 통해 거래된 양양송이는 모두 5,729kg으로 공판 금액은 19억 5,620만 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대비 수매량과 공판액 모두 소폭 늘었습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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