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교착 상태에 빠진 교섭 타결을 위해 도교육청에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강원지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강원지부는 오늘(29일) 도교육청 앞에서 학교비정규직 차별 철폐와 실질임금 인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교착 상태에 빠진 교섭을 빠르게 타결 국면으로 전환하려면 교육감의 결단과 책임이 필요하다"며 "차기 교섭까지 타결 가능한 안을 갖고 오지 않으면 총력 투쟁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실질임금 인상과 근속수당 확대, 급식실 처우개선 등을 요구하며,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오는 12월 6일 총파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