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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영월 동강시스타 "회생 불가?"
2016-03-23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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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월 동강시스타 리조트의 자금 사정이 어렵다는 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데요.
최근 주주들이 의뢰한 구조조정 연구 용역에서, 매각과 같은 극단적 선택이 불가피하다는 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조트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영월 동강시스타 주주단을 대표해 최근 구조조정 경영컨설팅 용역 결과를 직원들에게 공개했습니다.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지난해 흑자경영 구조를 달성했지만, 올 한해 은행 차입금 200억원과 회원권 분양 반환금 150여억원 등 400억원 가량의 단기손실이 예상돼,
결국 '매각'이나 '전체임대', '기업회생' 등 극단적인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구조조정과 분양권 연장 등 자구책을 써도 한시적이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브릿지▶
"동강시스타 직원들은 납득할 수 없는 결과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리조트 직원들은 첫단추부터 잘못 꿴 사업의 책임을 구성원들에게 지우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당초 천600억원의 사업비 중 천억원밖에 투자가 안돼 600억원 가량의 부채를 안고 시작한 사업인 만큼, 오히려 추가 출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결국은 뭐냐면 그 구조조정 컨설팅 자체가 이 회사를 매각, 임대, 기업회생으로 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리포터]
이에 대해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아직 용역결과가 확정된 최종안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주주단 전체적인 회의도 필요할 것이고, 내용들에 대한 많은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지, 내용이 다 끝나서 그 것을 가지고 설명했던 건 아니고요."
[리포터]
영월지역 시민단체와 동강시스타 직원들은 추가 출자 등 납득할만한 회생 대책 없이, 리조트 매각과 임대를 추진할 경우 단체행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영월 동강시스타 리조트의 자금 사정이 어렵다는 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데요.
최근 주주들이 의뢰한 구조조정 연구 용역에서, 매각과 같은 극단적 선택이 불가피하다는 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조트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영월 동강시스타 주주단을 대표해 최근 구조조정 경영컨설팅 용역 결과를 직원들에게 공개했습니다.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지난해 흑자경영 구조를 달성했지만, 올 한해 은행 차입금 200억원과 회원권 분양 반환금 150여억원 등 400억원 가량의 단기손실이 예상돼,
결국 '매각'이나 '전체임대', '기업회생' 등 극단적인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구조조정과 분양권 연장 등 자구책을 써도 한시적이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브릿지▶
"동강시스타 직원들은 납득할 수 없는 결과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리조트 직원들은 첫단추부터 잘못 꿴 사업의 책임을 구성원들에게 지우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당초 천600억원의 사업비 중 천억원밖에 투자가 안돼 600억원 가량의 부채를 안고 시작한 사업인 만큼, 오히려 추가 출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결국은 뭐냐면 그 구조조정 컨설팅 자체가 이 회사를 매각, 임대, 기업회생으로 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리포터]
이에 대해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아직 용역결과가 확정된 최종안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주주단 전체적인 회의도 필요할 것이고, 내용들에 대한 많은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지, 내용이 다 끝나서 그 것을 가지고 설명했던 건 아니고요."
[리포터]
영월지역 시민단체와 동강시스타 직원들은 추가 출자 등 납득할만한 회생 대책 없이, 리조트 매각과 임대를 추진할 경우 단체행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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