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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5시 40분
앵커 강민주
동계올림픽 개회식 입장권, 최대 15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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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 가격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개·폐회식 입장권은 좌석에 따라 22만원~150만원으로 책정됐지만, 각종 경기장 입장권의 절반 정도는 8만 원 이하로 결정됐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과 종목별 입장권 가격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IOC와의 의견 조율과 해외 8개국 시장 조사를 바탕으로 가격을 책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개회식은 A~D석 등 좌석에 따라 22만 원에서 150만 원, 폐회식은 22만 원에서 95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종목별로는 남자부 아이스하키 결승전 A석이 90만 원으로 가장 비싸고, 피겨 갈라 80만 원, 쇼트트랙 55만 원 순입니다.

2014년 소치보다는 싸고, 2010년 밴쿠버 대회와는 비슷한 수준입니다.

[인터뷰]
"경기 입장권 가격의 약 50%가 8만 원 이하로 결정돼 있습니다. 평균 가격은 14만 원이고요, 저렴한 가격으로 경기를 관람하실 수 있고.."

입장권은 개·폐회식과 경기 종목별로 117만 장이 발행되고, 국내와 해외 7:3의 비율로 판매해 약 천 740억 원의 수익이 예상됩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 가격이 확정되면서 테스트이벤트 유료화 추진도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조직위는 지난 2월 개최된 네차례의 테스트이벤트는 올림픽 흥행을 위해 무료로 운영했지만,

입장권 판매와 입장 과정, 보안 검색 등 관련 시스템 점검을 위해 올해 말부터 열리는 24개 테스트이벤트는 유료화 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보안 검사도 하고 또 그런 과정이 복잡하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서 얼마나 시간이 걸리고 무슨 문제점이 나타나는지도 검사를 해봐야 하기 때문에.."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 판매는 오는 10월부터 조직위 공식 홈페이지와 해외 국가별 공식 판매대행사를 통해 시작될 예정입니다.
G1 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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