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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생활하수가 돈으로.."
2016-04-18
이청초 기자 [ ccle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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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악취와 하수 찌꺼기로 애물단지 취급을 받던 하수처리장이 자치단체의 보물단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춘천시가 생활 하수를 처리하면서 나오는 가스로 전기를 생산해, 연간 수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청초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시 하수종말처리장입니다.
매일 12만톤의 생활하수가 이곳으로 모입니다.
오.폐수를 한 차례 침전시켜 하수찌꺼기인 슬러지를 걸러내 밀폐시설로 옮깁니다.
◀브릿지▶
"침전된 하수찌꺼기를 이곳 대형 밀폐시설에서 보름동안 미생물로 분해시키는데요. 이 과정에서 나온 메탄가스로 전기와 열을 생산하게 됩니다"
춘천시는 지난 2013년 에너지자립화 사업으로, 메탄가스를 전기로 바꾸는 발전설비를 하수종말처리장에 설치했습니다.
지난해 생산된 전기는 3천618㎿로, 4인 가구 기준 천여 가구가 일년동안 쓸 수 있는 양입니다.
이를 한국전력에 판매해, 3억4천여만원 수익을 올렸습니다.
또, 발전과정에서 나온 폐열은 다시 슬러지를 분해시키는 데 활용해, 석유 등 에너지 비용을 줄이는 효과까지 얻었습니다.
[인터뷰]
"설비용량 200㎾를 증설해, 에너지 자립률을 증대시키고, 4억 6천만원 정도의 세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춘천시는 시설운영 효과가 예상보다 커, 지난해 8월부터 발전설비 증설 공사에 들어가, 내일 준공합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악취와 하수 찌꺼기로 애물단지 취급을 받던 하수처리장이 자치단체의 보물단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춘천시가 생활 하수를 처리하면서 나오는 가스로 전기를 생산해, 연간 수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청초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시 하수종말처리장입니다.
매일 12만톤의 생활하수가 이곳으로 모입니다.
오.폐수를 한 차례 침전시켜 하수찌꺼기인 슬러지를 걸러내 밀폐시설로 옮깁니다.
◀브릿지▶
"침전된 하수찌꺼기를 이곳 대형 밀폐시설에서 보름동안 미생물로 분해시키는데요. 이 과정에서 나온 메탄가스로 전기와 열을 생산하게 됩니다"
춘천시는 지난 2013년 에너지자립화 사업으로, 메탄가스를 전기로 바꾸는 발전설비를 하수종말처리장에 설치했습니다.
지난해 생산된 전기는 3천618㎿로, 4인 가구 기준 천여 가구가 일년동안 쓸 수 있는 양입니다.
이를 한국전력에 판매해, 3억4천여만원 수익을 올렸습니다.
또, 발전과정에서 나온 폐열은 다시 슬러지를 분해시키는 데 활용해, 석유 등 에너지 비용을 줄이는 효과까지 얻었습니다.
[인터뷰]
"설비용량 200㎾를 증설해, 에너지 자립률을 증대시키고, 4억 6천만원 정도의 세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춘천시는 시설운영 효과가 예상보다 커, 지난해 8월부터 발전설비 증설 공사에 들어가, 내일 준공합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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