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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정선 화상경마장 유치 '재점화'
2016-04-19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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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13총선이 끝나자마자 정선지역 뜨거운 현안인 화상경마장 유치 문제가 다시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타당성 검토 최종 보고회가 열렸는데, 여전히 찬반 양론이 팽팽합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침체된 폐광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추진된 화상경마장 유치 작업은 1년 전 시작됐습니다.
정선군의회와 사북읍번영회를 비롯한 지역 사회단체가 합의한 유치신청서도 이미 정선군에 제출됐습니다.
하지만 도박산업에 따른 각종 부작용과 지역 이미지 훼손을 우려하는 일부의 목소리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돈이 얼마 생기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꿈과 미래인 어린이와 중고교생들의 교육이 첫째지, 돈이 얼마난다? 참 부끄럽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선군과 사북읍번영회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화상경마장 유치 관련 타당성 용역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전국 30개 화상경마장을 비교 분석한 결과, 지역에는 연간 약 45억 원, 정선군에는 매년 37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예상됐습니다.
분배된 운영 수익을 이용해 연간 만 명 이상이 이용 가능한 50개 이상의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반면, 정주와 교육이 여건이 미약해 지역 학생 57% 이상이 지역을 떠난 대전지역의 사례는 해결 과제로 지적됐습니다.
또 강원랜드와 함께 도박 도시 이미지가 고착화될 것으로 우려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대다수 지역 주민들의 유치 의지는 확고합니다.
[인터뷰]
"지금까지 유치를 했으면 하는게.. 어쩔수 없어서 지역 주민들이 살기 위해서는 이거라도 들어와야 한다는 게 대다수의 의견이라는 것은 우리가 인정을 하고.."
정선군은 각계의 의견을 고루 수렴해, 올해 안에 한국마사회에 화상경마장 유치 추천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입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4.13총선이 끝나자마자 정선지역 뜨거운 현안인 화상경마장 유치 문제가 다시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타당성 검토 최종 보고회가 열렸는데, 여전히 찬반 양론이 팽팽합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잡니다.
[리포터]
침체된 폐광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추진된 화상경마장 유치 작업은 1년 전 시작됐습니다.
정선군의회와 사북읍번영회를 비롯한 지역 사회단체가 합의한 유치신청서도 이미 정선군에 제출됐습니다.
하지만 도박산업에 따른 각종 부작용과 지역 이미지 훼손을 우려하는 일부의 목소리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돈이 얼마 생기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꿈과 미래인 어린이와 중고교생들의 교육이 첫째지, 돈이 얼마난다? 참 부끄럽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선군과 사북읍번영회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화상경마장 유치 관련 타당성 용역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전국 30개 화상경마장을 비교 분석한 결과, 지역에는 연간 약 45억 원, 정선군에는 매년 37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예상됐습니다.
분배된 운영 수익을 이용해 연간 만 명 이상이 이용 가능한 50개 이상의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반면, 정주와 교육이 여건이 미약해 지역 학생 57% 이상이 지역을 떠난 대전지역의 사례는 해결 과제로 지적됐습니다.
또 강원랜드와 함께 도박 도시 이미지가 고착화될 것으로 우려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대다수 지역 주민들의 유치 의지는 확고합니다.
[인터뷰]
"지금까지 유치를 했으면 하는게.. 어쩔수 없어서 지역 주민들이 살기 위해서는 이거라도 들어와야 한다는 게 대다수의 의견이라는 것은 우리가 인정을 하고.."
정선군은 각계의 의견을 고루 수렴해, 올해 안에 한국마사회에 화상경마장 유치 추천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입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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