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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검찰, 원주~강릉철도 건설사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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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평창동계올림픽 주교통망인 원주~강릉간 복선철도 건설업체의 철도공사 입찰 담합 의혹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오늘 철도 공사에 참여한 한진중공업과 현대건설, 두산중공업, KCC 건설에 대해 수사관 등 6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입찰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건설사간 담합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도 지난해부터 이들 건설사 4곳이 입찰과정에서 담합한 정황을 잡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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