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동해안에 불어온 강풍으로 동해 중부 연안에 냉수대가 나타나, 도내 양식장의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실시간 해양환경 어장정보시스템 관측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고성의 수온이 12도, 삼척 6도, 경북 영덕이 4도를 기록해 동해안 중부 연안의 해역 수온이 급격히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봄철 냉수대가 발생해 수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게 되면 양식 생물의 대사활동이 감소하고, 각종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다며 해당 지역 양식장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