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전격 사퇴 의사를 밝혀 동계올림픽 준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조양호 위원장이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 등 긴급한 그룹 현안 수습을 위해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직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4년 8월부터 조직위를 맡아온 조양호 위원장이 사퇴하면서 현재 조직위에 파견된 한진그룹 주요 임직원 20여명의 그룹 복귀는 물론, 이들이 추진해 온 마스코트 선정 작업 등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