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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올림픽..강원 마이스(MICE) 산업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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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규모 회의를 비롯해 관광과 컨벤션, 전시회 등을 뜻하는 마이스 산업은 미래 유망 산업으로 꼽히는데요.

초대형 이벤트인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의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한 마케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외국인들이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과 시설을 주의 깊게 둘러봅니다.

이들은 중국과 싱가폴, 인도네시아, 바레인 등 8개 나라 12개 언론사의 기자와 편집장들입니다.

도내 호텔과 올림픽시설 등 마이스 산업 시설을 취재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습니다.

해외 언론인들은 천혜의 자연 환경과 시설, 접근성 모두 만족감을 표시합니다.

[인터뷰]
"올림픽 기반시설을 둘러보니 충분히 잠재력이 있고, 서울, 인천과 다른 자연환경 등 특수한 여건이 갖춰져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종 행사와 전시회, 포상여행을 의미하는 마이스 산업은 1인당 지출이 일반 관광보다 높습니다.

여기에, 개최 지역 홍보 효과는 문화적 파급력이 크기 때문에, 세계 주요 도시들이 유치 경쟁을 벌이는 신산업입니다.

원주에 둥지를 튼 한국관광공사는 강원도 마이스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해외 홍보와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올림픽 시설을 마이스 해외 언론인들이 보면서, 비즈니스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정보와 컨텐츠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와 한국관광공사는 올림픽 개최 후 동계 종목을 비롯한 각종 스포츠 기구의 총회 등 컨벤션 행사 유치에 힘을 모을 계획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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