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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5시 40분
아나운서 강민주
"물 위를 걸어요"..소양강 스카이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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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반의 도시' 춘천을 대표하는 호수를 좀 더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생겼습니다.

투명 유리 바닥으로 만들어진 소양강스카이워크로, 호수 경관을 보며 짜릿함까지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는 금요일(7월 1일) 개장을 앞두고 있는 소양강스카이워크에 정동원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소양강처녀상이 서있는 의암호변.

호수 쪽으로 뻗은 투명 유리에 올라서자 발 아래로 아찔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수면으로부터 7.5m 높이,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스릴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소양강스카이워크는 총사업비 68억원을 들여 길이 156m로 전국에서 가장 제일 긴 스카이워크가 되겠습니다"

두께 1.2㎝짜리 강화유리 3장을 덧대 ㎡ 당 700㎏까지 견딜 수 있습니다.

전체 구간에 6천8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지만 보행 편의를 위해 한번에 입장객을 200명 이내로 제한할 방침입니다.

◀브릿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고 겨울철과 비 오는 날은 입장이 제한됩니다."

이용 편의를 위해 주변에 140대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했습니다.

야간에도 특색있는 관광 상품으로 활용하기 위해 일정 시간에 따라 다섯가지 색깔로 바뀌는 조명시설도 설치했습니다.

[인터뷰]
"소양강스카이워크가 개장이 되고 캠프페이지에 있는 물놀이 시설과 어린이 글램핑장까지 조성이되면 어린이를 중심으로 한 가족관광지가 되지않을까 기대합니다"

이번주 금요일 정식 개장하는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7월 한달간 무료로 개방됩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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