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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5시 40분
아나운서 강민주
소양강스카이워크 "교통혼잡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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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반의 도시 춘천의 새로운 명물인 소양강스카이워크가 지난 주말과 휴일 임시 개장했습니다.

국내 최장 스카이워크라는 입소문에다, 개장 효과까지 맞물리면서 주변이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앵커]
춘천 소양강스카이워크 앞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도로에 차가 넘쳐나면서 정상 속도를 내지 못하는 거북이 운행이 이어집니다.

도로 끝 차선은 주차된 차들로 아예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차 사고 나고 난리났었어요. 저기 세우려다 차 사고 났었어요.(엠뷸런스가 있더라고요?) 아직도 안갔구나"

도로를 주행하는 차와 관람을 마치고 빠져나오려는 차들이 뒤엉키면서 도로 곳곳에서 접촉 사고가 났습니다.

스카이워크 파견 직원들이 있었지만 대여섯명에 불과해 진입로 안내와 긁힘 방지용 덧신 배분을 하기에도 역부족이었습니다.

◀브릿지▶
"개장에 대비해 인근에 차량 14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했지만 안내가 없어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습니다"

통제가 어려워 1회 관람 적정 인원인 200여명을 넘는 관람객이 동시에 전망대에 올라서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정식으로 오픈하기 전까지 인력이라든가 장비를 더 투입한다든가 여러방안을 검토해서 개장 전에는 문제점이 해결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는 8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진행된 임시 개장에 몰린 인파만 만2천여명.

개장 효과가 사그러들고 유료로 전환되는 이번달까지만이라도 관람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더 많은 인력을 투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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