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이 교육부의 적정 규모 학교 육성 방안과 관련해, "일방적이고 강제적인 통폐합을 하지 않겠다"는 지금까지의 원칙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도교육청은 교육 공공성 확보 차원에서 본교학생수 10명 이하, 분교 5명 이하로 통폐합 대상 학교를 최소화하는 2017년~2021년 적정규모 학교 육성 추진계획을 수립해, 교육부에 보고했습니다.

이번 계획은 초등학교 24개 학교 등 모두 27개 학교가 통폐합 대상으로 내년부터 지역별 실태 분석과 여론조사, 설명회 등을 거쳐 2018학년도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도교육청은 초등학교의 경우 지금처럼 1면 1교 원칙을 지켜나가면서, 차량 이동으로 30분을 벗어나거나 학생 수 증가가 예상되는 경우 별도의 심의를 거쳐 통폐합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