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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5시 40분
앵커 강민주
춘천 '연극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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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요즘 춘천에선 연극 열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전국 유수의 연극팀이 춘천에 모여 뜨거운 경연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이번 주말엔 더위를 피해 시원한 극장에서 연극 한편 감상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보도에 백행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바닷가의 한 민박.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한자리에 모인 여자 7명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추억을 다룬 연극 와스레 노코리입니다.



"예전부터 그랬어 항상 나를 괴롭히고 바보취급해왔다고!"

제18회 춘천연극제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올해 연극제는 전국에서 4.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참가한 극단 16개팀이 지역 연극제로는 최대 상금을 걸고 경연 형태로 치르고 있어, 여느 해보다 열기가 뜨겁습니다.

[인터뷰]
"춘천연극제 외국분들도 굉장히 많이 알고 계시구요. 극장측에 계시는 스탭분들 너무너무 잘 도와주시고 계시구요. 많이들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연극제는 관람폭을 아동까지 넓힌게 특징입니다.

주말과 휴일에 해학이 돋보이는 사회 풍자 연극 '만두와 깔창',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가든' 등 전통 연극은 물론

인형극장에서는 아이들이 신나게 즐기며 볼 수 있는 체험연극 등 아동극도 준비돼 있습니다.

특히 내일은 일반인 누구나 10분간 무대에 올라 자유롭게 공연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 'SO小 연극 콘텐스트'가 열립니다.

[인터뷰]
"만석이 되고 전석 매진이 됐던 작품들도 있었구요. 다양한 이벤트하고 행사들이 준비돼 있는만큼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연극제가 열리는 동안 매일 저녁 7시, 연극제 참가 연극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소통의 장, '연극인 나눔터'가 마련돼, 다소 어렵게 생각되는 연극과의 거리를 좁혀줄 예정입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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