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지역에 마권장외발매소, 이른바 화상경마장 유치가 또 다시 추진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양양군은 민간사업자가 손양면 하양혈리에 화상경마장 유치를 제안함에 따라, 오늘 지역 사회단체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반 의견을 수렴하는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하지만, 찬반 투표에서 동률이 나옴에 따라, 양양군과 사업자측은 오는 24일 마사회 신청 마감 기한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재차 수렴해, 유치 신청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