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올림픽 개최 이후 강원도의 재정 건전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미래 세대에 빚이 아닌 희망을 물려주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채무 제로화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올림픽 종료 후인 2018년부터는 지방채를 원칙적으로 발행하지 않고, 모두 3단계로 나눠 단계별 채무 감축 목표액을 정해, 2022년까지 올해말 예상되는 6천611억원의 빚을 다 갚는 실질관리 채무 제로화를 강력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단계로 올해는 지방세 증가 예상분 300억원과 예비비 200억원 등 500억원을 추경예산에 반영해, 채무를 조기 상환할 계획입니다.

일반재산 매각과 인건비 감축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병행하겠지만, 꼭 필요한 도민들의 복지와 안전분야 등에 대한 재정투입은 유지하겠다고 강원도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