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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5시 40분
앵커 강민주
양구는 '스포츠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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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양구에서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가 잇따라 개최되면서, 명실상부한 스포츠 도시로 우뚝서고 있습니다.

올해에만 벌써 40개가 넘는 대회가 개최됐는데, 지역 상경기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습니다.
최유찬 기자입니다.

[리포터]
선수들이 온힘을 모아 100kg이 훌쩍 넘는 역기를 들어올립니다.

성공에 대한 집념은 육체의 한계를 뛰어넘습니다.

전국에서 250여명의 역도 선수들이 참가한 실업.대학 역도대회가 양구에서 막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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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테니스 코트에선 아직 앳된 모습의 학생 선수들이 테니스 시합을 벌입니다.

무더운 날씨속에 실내 코트에서 경기를 벌일 수 있어 코치와 선수 만족도가 높습니다.

[인터뷰]
"여기는 수도권에서 가깝기도 하고, 또 테니스 코트도 다른 지역보다 많이 활성화돼있고, 실내 코트가 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스포츠대회가 잇따라 개최되면서,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올해는 관광객이나 군 장병의 외출이 적은 주중에 대회 일정을 편성하면서,

주말. 주중 할 것 없이 숙박시설과 음식점에는 연일 단체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요새 침체가 돼 있어요 양구가, 불경기라서 그렇겠지만..그래도 학생들이 많이 와주니까 도움이 많이 됩니다."

올 연말까지 양구에서 열릴 예정인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만 37개.

만 5천명 가까운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양구를 찾아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전망입니다.

[인터뷰]
"새로운 종목을 확대 개최해서 우리 지역 경기 활성화는 물론 양구군 스포츠 발전에도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야구와 축구 등 110여개팀의 양구 전지훈련까지 예정돼 있어, 지역 경제 파급 효과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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