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수협이 직영하던 활어회센터를 민간사업자에게 위탁하면서, 수협과 회센터 상인들이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수협 활어회센터 1층 상인들은 "이달부터 3층 식당 운영을 맡은 민간사업자가 고객들에게 자릿세를 부과해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임시 파업에 돌입하고 항의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에 대해 수협과 민간사업자측은 "월 천만원이 넘는 임대료를 내고 있고, 수익을 위해 정당한 비용을 받는 것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