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부정청탁 금지법 여파로 위축된 지역 경기를 살리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부정청탁 금지법 관련 경기위축 대책 회의에서 "구내식당 하루 문닫기나 각자내기 운동과 같은 보여주기식 행정으로는 위축된 경기가 살아나지 않는다"며 "법 테두리 안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화훼업계나 요식업계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김영란법 시행 2주가 됐지만 적용 대상과 기준이 모호하다는 핑계로 공직자들이 몸사리기만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행정을 펼 수 있도록 자체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