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생태계의 보고인 인제 대암산 용늪의 군부대 이전사업이 마무리되면서 향후 습지보전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대암산에 있는 육군 21사단 예하 군부대 이전사업이 마무리돼 오는 2017년부터 습지조성 등 생태복원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군부대 이전은 용늪 상류 군부대시설에서 토사 등 오염물질이 유입돼 용늪의 육지화와 생태계 파괴가 가속된다는 의견에 따라 지난해부터 추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