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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인구 34만 '돌파'..강릉 21만 '위기'
2016-10-19
김형기 기자 [ hg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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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시의 인구 증가세가 정말 무섭습니다.
33만명을 넘어선 지, 채 2년도 안돼 34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춘천시도 작년부터 다소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강릉만 인구가 계속 줄고 있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원주시의 10월 현재 인구는 34만 572명입니다.
지난 2007년 10월, 30만을 넘어선 이후, 9년 만에 34만명을 돌파한 겁니다.
한 해 평균 4~5천명 가량 늘어난 셈입니다.
올해 초 연내 34만 돌파가 예상됐지만, 이렇게 빨리 목표치를 달성할 지는 원주시도 몰랐습니다.
[인터뷰]
"2016년 말에는 34만이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10월 초에 이미 34만이 넘었습니다. 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하는 이유는 혁신도시가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 같구요"
[리포터]
아직 혁신도시의 입주가 절반 밖에 안된데다, 기업도시도 속도를 내고 있어, 증가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스탠드 업▶
"원주시 단구동의 경우, 인구가 무려 5만명에 육박해, 도내 웬만한 군 단위 지역의 인구보다 많습니다"
[리포터]
단구동보다 인구가 적은 도내 군 지역도 무려 7곳에 달하고, 태백시 인구도 단구동과 엇비슷합니다.
원주와 함께, 춘천은 그나마 인구가 늘고 있지 만, 강릉이 문제입니다.
강릉시의 현재 인구는 21만 3천여 명으로, 원주시에 비해 12만명이나 적습니다.
[인터뷰]
"마이스(MICE)산업의 육성, 귀농.귀촌 활성화, 스마트팜 단지 조성 등을 새롭게 시도해 지역 발전과 인구 늘리기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리포터]
전문가들은 대학생 주소이전 같은 대책의 효과가 미미한 만큼, 강릉시의 경우, 박람회나 전시회 같은 '마이스산업'을 통해, 교류와 유동인구를 늘려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합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원주시의 인구 증가세가 정말 무섭습니다.
33만명을 넘어선 지, 채 2년도 안돼 34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춘천시도 작년부터 다소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강릉만 인구가 계속 줄고 있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원주시의 10월 현재 인구는 34만 572명입니다.
지난 2007년 10월, 30만을 넘어선 이후, 9년 만에 34만명을 돌파한 겁니다.
한 해 평균 4~5천명 가량 늘어난 셈입니다.
올해 초 연내 34만 돌파가 예상됐지만, 이렇게 빨리 목표치를 달성할 지는 원주시도 몰랐습니다.
[인터뷰]
"2016년 말에는 34만이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10월 초에 이미 34만이 넘었습니다. 인구가 급속하게 증가하는 이유는 혁신도시가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 같구요"
[리포터]
아직 혁신도시의 입주가 절반 밖에 안된데다, 기업도시도 속도를 내고 있어, 증가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스탠드 업▶
"원주시 단구동의 경우, 인구가 무려 5만명에 육박해, 도내 웬만한 군 단위 지역의 인구보다 많습니다"
[리포터]
단구동보다 인구가 적은 도내 군 지역도 무려 7곳에 달하고, 태백시 인구도 단구동과 엇비슷합니다.
원주와 함께, 춘천은 그나마 인구가 늘고 있지 만, 강릉이 문제입니다.
강릉시의 현재 인구는 21만 3천여 명으로, 원주시에 비해 12만명이나 적습니다.
[인터뷰]
"마이스(MICE)산업의 육성, 귀농.귀촌 활성화, 스마트팜 단지 조성 등을 새롭게 시도해 지역 발전과 인구 늘리기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리포터]
전문가들은 대학생 주소이전 같은 대책의 효과가 미미한 만큼, 강릉시의 경우, 박람회나 전시회 같은 '마이스산업'을 통해, 교류와 유동인구를 늘려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합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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