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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춘천시의회 "파행 속 식사만 챙긴 의원 윤리위 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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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원 간 말다툼 여파로 회의를 파행으로 끝낸 춘천시의회 내무위원회가 과도한 식사비를 쓴 것에 대해 새누리당 의원들이 해당 의원들에게 윤리위원회 자진 회부를 요청했습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회의에 참석하지도 않고 식사만 한 것도 모자라 음식을 따로 가져가는 모습까지 보여 시민들의 분노를 자아냈다"며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할 명분을 잃은 만큼 해당 의원들은 스스로 윤리위원회 회부를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춘천시의회 내무위원회는 답변자 지정을 둘러싼 여.야 의원 간 다툼으로 대다수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1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끝냈지만, 식사비로는 한우 만찬을 포함해 300만원 가량을 써 비난을 받았습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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