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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5시 40분
앵커 강민주
영월에 '에너지안전 연구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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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소나 천연가스는 오염물질이 거의 없어 미래친환경 연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비용과 폭발위험성 등 아직 해결해야할 과제가 적지 않은데요.

이들 연료의 안정성 시험과 각종 기술 개발이 가능한 실증연구센터가 영월에 문을 열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수소 자동차는 수소를 연료로,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할 때 생기는 전기로 구동됩니다.

물만 배출될 뿐 매연은 없습니다.

압축천연가스 CNG 역시 오염물질이 거의 없어 모두 미래형 무공해 연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상용화를 위해선 연료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저장기술과 폭발위험성을 낮추는 안전기술이 관건이었습니다.

이런 수소와 천연가스의 안정적 사용과 기술 개발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문 연구센터가 영월에 들어섰습니다.

연료 저장 과정의 내구성을 시험해볼 수 있는 가스반복시험동과 화재폭발 시험이 가능한 연소시험동 등을 갖췄습니다.



"석유화학 플랜트라든지 자동차, 미래 수소산업에 있어 화재폭발 시험 연구를 재연성 높은, 신뢰성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리포터]
초고압과 초저온 등 극한 상태에서 연료들의 물성 측정과 화재폭발 실증 등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어 연료공학과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 고부가 가치산업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국내 수소 관련, 천연가스 관련, 초저온 관련 제품 산업들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리포터]
영월 연구센터는 전 세계 네 번째의 초고압.초저온 첨단제품 연구개발기지로,

대부분 연구시설의 주요 핵심장치를 국산화해 세계 수소.천연가스 시장 진출에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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