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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춘천 정류장 책방 책 1,300권 '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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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승객이 승하차장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만든 정류장 책방이 도서 분실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춘천시에 따르면, 정류장 70여곳에 비치했던 책 3천권의 40%인 천300여권이 회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헌책방과 고물상에 책읽기운동본부 스티커가 부착된 책을 매입하지 말 것을 요청하고, 시민들에게 조속히 책을 반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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