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에 따라 예산 확보 등 동계올림픽 준비에 차질이 예상되면서 외신도 우려섞인 보도를 내놓고 있습니다.

올림픽 전문매체 '인사이드 더 게임즈'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최순실씨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농단 스캔들에 휘말렸다며 관련 의혹들을 상세히 전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IOC 조정위원회에서 이희범 위원장이 올림픽 예산은 늦어도 11월엔 끝난다고 보고했지만, 아직 진행중이며 언제 끝날지 모른다고 꼬집었습니다.

또 평창올림픽은 리우 올림픽에 이어 대회를 코앞에 두고 개최국 대통령이 정치적 위기를 맞은 대회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