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파행 중 한우 만찬을 벌여 논란을 빚고 있는 춘천시의회가 의원들의 공정한 업무 수행을 위한 '행동강령 운영 자문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춘천시의회는 지난 2014년 제정한 '춘천시의회 의원 윤리강령과 행동강령 조례'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문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자문 위원회는 공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학계와 언론계 등 7명 이내 위원으로 구성돼 의원들의 위반 행위에 대한 신고 접수와 조사, 처리 역할을 맡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