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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5시 40분
앵커 강민주
평창올림픽 이미지 쇄신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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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IOC와 동계스포츠 종목 연맹을 담당하는 전세계 미디어 관계자들이 총출동하는 '월드프레스브리핑'이 평창 알펜시아에서 시작됐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준비 상황과 언론 취재 운영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인데요.

평창조직위원회와 강원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최순실 게이트'로 추락하고 있는 평창의 이미지 쇄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It is now time for Pyeongchang 2018"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전 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차질없는 대회 준비와 성공 개최를 약속했습니다.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시작된 월드프레스브리핑에는 IOC와 동계스포츠종목 연맹 미디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5개월 전에 다녀갈때도 좋았는데, 지금 보니까 시설이나 대회 준비가 하루가 다르게 이뤄지는 것을 보니 기대가 된다. 앞으로 있을 테스트이벤트 뉴스도 잘 전해질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월드프레스브리핑은 전세계 미디어의 시선이 집중됐습니다.

최순실 게이트의 평창동계올림픽 이권 개입 의혹이 해외언론의 관심을 증폭시킨 원인이 됐습니다.

대회 시설과 문화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강원도는 각국 미디어의 평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불식시키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뷰]
"상당히 평창 올림픽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야할 시기에 일종의 작은 복병을 만났다고 볼 수 있겠다. 다만 이런 것들을 지금부터 극복해야 하고.."

동계조직위 역시, 자체 조사 결과 '최순실게이트'와 연관된 부분은 전혀 없다며,

외풍에 시달리지 않는 대회 준비를 통해 올림픽 역사에 성공의 발자취를 남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별도로 오염된 일이 없다는 것을 저희가 확인했고요, 앞으로도 올림픽은 우리 행사일뿐 아니라 세계적 제전이기 때문에 흔들림없이,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는 것이.."

'월드프레스브리핑'은 IOC의 미디어 테크니컬 매뉴얼에 따라 평창동계올림픽 취재에 나설 전세계 언론사와 IOC 담당관등을 초청해 프레스 운영 계획을 전달하는 설명회입니다.



"이번 월드프레스브리핑은 올림픽 경기장 시설 투어와 지역 문화 탐방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오는 11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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