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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5시 40분
앵커 강민주
도내 대통령 퇴진 요구 시국선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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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도내 여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원주지역 중고등학생 100여 명은 잠시 뒤 7시 30분 원주시 단계동 장미공원에서 '원주 중고생의 민주주의 수호 결의 대회'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최순실 관련 의혹의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강원지역시민단체와 농민단체, 진보정당 등으로 구성된 '민중 총궐기 강원지역투쟁 본부'도 내일 오후 강원도청 앞에서 비상시국회의를 열고 정권 퇴진을 위한 범도민 운동본부를 결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정의당 강원도당은 성명을 내고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일가의 국정 개입 의혹이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번지고 있다며,

조직위와 강원도, 검찰이 동계올림픽과 연관된 모든 의혹을 철저하게 조사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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