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수색 임무 중 추락한 강원소방헬기가 내년 5월 제작 완료돼, 도내에 배치될 전망됩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내년도 소방안전교부세 특별수요에 헬기 도입에 필요한 예산의 50%인 65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이탈리아 아구스타 웨스트랜드사의 AW-139가 내년 5월이면 배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춘천 신북읍에 있는 소방헬기 격납고는 신규 헬기 도입 일정에 맞춰 횡성군 우천면으로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강원 소방헬기는 지난해 3월부터 민간헬기를 임차해 운영됐으며, 현재까지 산악사고와 구급 등 모두 535건의 사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