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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5시 40분
앵커 강민주
"아날로그 시계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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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내일 도내 44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시험을 치를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 긴장감 속에 하루를 보내셨을텐데요.

올해는 특히 새롭게 달라지는 사항들이 많아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백행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고3 선배들이 수능 보러가는 길을 후배들이 배웅합니다.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열띤 응원과 따뜻한 격려의 말도 잊지 않습니다.



"수능 대박나세요~"

교실에선 수험표 배부가 이어집니다.

담임 선생님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선물과 수험표를 받아들자 이젠 수능이 정말 실감납니다.

떨리고 긴장되는 마음이지만, 함께 울고 웃으며 고생한 친구들과 부모님. 선생님에 대한 감사 마음도 잊지 않습니다.

[인터뷰]
"예민하고 이런 고3들 많이 지원해주신 선생님과 부모님 너무 감사드리고 (친구들은) 수고했던 것 많은데 그거 다 잊고 수능 대박났으면 좋겠습니다. "

올해부턴 시험장에 스마트 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는 물론, 연.월.일 표시 기능만 있는 전자 시계도 반입이 금지됐습니다.

1교시와 3교시 시작 전에 소지하고 있는 시계를 확인하는데, 시침과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올해부터 필수가 된 한국사 영역은 반드시 모든 학생이 응시해야 합니다.

[인터뷰]
"작년까지는 일부 디지털 시계도 허용이 됐었는데 금년에는 시침 분침이 돌아가는 아날로그 시계만 허용이 됩니다. 이번에는 한국사를 응시하지 않게되면 전 과목 미응시자로 결정되기 때문에 한국사를 반드시 응시 하는 것, 이것이 작년과 크게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문가들은 오늘 밤 잠들기 전에 수험표나 신분증 등 필요한 물건을 챙겨서 가방을 싸두고,

쉬는 시간 볼 참고서는 그동안 자주 보던 것으로 준비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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