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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5시 40분
앵커 강민주
수원여대 평창캠퍼스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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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지역 현안 가운데 하나인 수원여대 건립 사업이 최근, 교육부 심의를 통과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르면, 올 하반기 개강도 가능할 전망인데,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평창 시내에서 5KM 가량 떨어진 이 마을에는 짓다만 대형 건물이 있습니다.

지상 4층까지 올라간 상태에서 10년 넘게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돼 있는 겁니다.

애초엔 수도권의 한 학교법인이 지난 1997년, 전문대학 건립을 추진하다가 재정난으로 사업을 중단했고,

이후 수원여대가 병원과 노인요양원, 연수원 등의 건립을 추진했지만, 이마저도 별다른 진척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2015년 이 대학이 평창캠퍼스 건립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리포터]
최근, 수원여대 평창캠퍼스 건립 계획이 교육부의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토지 매입과 사업자 변경 등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오는 3월쯤 건물 리모델링과 토목 공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학교 측은 올 하반기 개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사업자 변경 시행이 곧 이루어지는 대로 학교 건축을 마무리짓고 개교를 할 계획입니다."

[리포터]
평창캠퍼스에는 약용식물과 위주의 '대체의학 클러스터'가 조성됩니다.

또, 농업과 산림, 관광 등 지역 인프라와 접목해 연계할 수 있는 요양의료, 실버케어 전문인력 양성시설도 함께 건립될 예정입니다.

이럴 경우, 무엇보다 정원 200명 규모의 캠퍼스와 기숙사가 들어서게 돼 지역경기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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