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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원주 겨울딸기, "없어서 못팔아"
2017-03-13
김형기 기자 [ hg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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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겨울딸기는 도내에선 강릉을 중심으로, 동해안 지역에서 주로 재배했는데요.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최근 원주에서도 겨울딸기 생산을 시작했는데, 없어서 못팔 정도라고 합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원주시 신림면에 있는 겨울딸기 재배농가입니다.
겨울딸기는 보통 12월 초부터 수확을 시작해, 이듬해 4월 말까지 수확하는데, 워낙 많이 달리다보니 이틀에 한번 꼴로 딸 정도입니다.
논산과 진주 등 남부지방이 겨울딸기 주산지였지만,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이젠 중부지방이 재배 최적지가 되고 있습니다.
원주에서 겨울딸기 재배를 시작한 건, 지난 2015년부터입니다.
[인터뷰]
"원래 맛은 일교차가 있거나 조금 추워야 더 맛이 나거든요. 그런데 원주가 추운 것 때문에 재배하기는 조금 어렵지만, 일교차나 날씨 때문에 다른 지방보다 훨씬 맛이 좋구요"
[리포터]
큰 일교차로 속이 단단하고 당도도 13브릭스 이상이 나와, 상품성도 뛰어납니다.
현재는 주로 '설향' 품종을 재배하고 있지만, 단맛이 더 강한 '죽향' 품종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스탠드 업▶
"원주 겨울딸기는 판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원주는 인구도 많은데다, 로컬푸드 활성화와 학교급식 등으로 수요처가 넘쳐나기 때문입니다"
[리포터]
오히려, 생산량이 적어 로컬푸드 매장에 물량을 대기도 빠듯한 실정입니다.
원주시의 고민도 단 하나, 재배면적을 확대하는 겁니다.
[인터뷰]
"중장기적으로 3년 동안 국도비와 자부담까지 30억원을 확보해 6㏊까지 면적을 늘려서, 여러 다른 지역 면적과 유사하게끔.."
[리포터]
원주가 강릉과 함께, 도내 겨울딸기의 주산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겨울딸기는 도내에선 강릉을 중심으로, 동해안 지역에서 주로 재배했는데요.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최근 원주에서도 겨울딸기 생산을 시작했는데, 없어서 못팔 정도라고 합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원주시 신림면에 있는 겨울딸기 재배농가입니다.
겨울딸기는 보통 12월 초부터 수확을 시작해, 이듬해 4월 말까지 수확하는데, 워낙 많이 달리다보니 이틀에 한번 꼴로 딸 정도입니다.
논산과 진주 등 남부지방이 겨울딸기 주산지였지만,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이젠 중부지방이 재배 최적지가 되고 있습니다.
원주에서 겨울딸기 재배를 시작한 건, 지난 2015년부터입니다.
[인터뷰]
"원래 맛은 일교차가 있거나 조금 추워야 더 맛이 나거든요. 그런데 원주가 추운 것 때문에 재배하기는 조금 어렵지만, 일교차나 날씨 때문에 다른 지방보다 훨씬 맛이 좋구요"
[리포터]
큰 일교차로 속이 단단하고 당도도 13브릭스 이상이 나와, 상품성도 뛰어납니다.
현재는 주로 '설향' 품종을 재배하고 있지만, 단맛이 더 강한 '죽향' 품종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스탠드 업▶
"원주 겨울딸기는 판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원주는 인구도 많은데다, 로컬푸드 활성화와 학교급식 등으로 수요처가 넘쳐나기 때문입니다"
[리포터]
오히려, 생산량이 적어 로컬푸드 매장에 물량을 대기도 빠듯한 실정입니다.
원주시의 고민도 단 하나, 재배면적을 확대하는 겁니다.
[인터뷰]
"중장기적으로 3년 동안 국도비와 자부담까지 30억원을 확보해 6㏊까지 면적을 늘려서, 여러 다른 지역 면적과 유사하게끔.."
[리포터]
원주가 강릉과 함께, 도내 겨울딸기의 주산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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