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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5시 40분
앵커 강민주
테스트이벤트 보완 과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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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로 열린 29개 대회가 내일(20일) 모두 마무리 됩니다.

평창올림픽 붐조성은 물론 본대회 운영의 문제점을 미리 점검하고 개선하는 시험 무대가 됐습니다.

경기장 시설면에서는 호평을 받았지만, 설상과 패럴림픽 종목의 관중 참여 저조 등 풀어야 할 과제도 많이 남겼습니다.
최경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지난해 2월부터 평창과 정선, 강릉에서 펼쳐진 29개 종목의 테스트 이벤트가 20일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이번 테스트 이벤트는 경기장 시설면에서 국제경기연맹과 선수단, 관중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쇼트트랙 등 일부 종목은 유료로 진행됐는데도, 구름 관중이 모이는 등 테스트 이벤트 경기장에 모두 19만4천여명의 관중이 찾아왔습니다.

◀브릿지▶
"그러나 빙상 종목에 비해 설상 종목은 여전히 큰 관심을 받지 못해 올림픽 붐조성의 과제로 지적됐습니다."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컬링 등의 빙상 종목은 평균 만7천명 이상이 몰렸지만,

설상 종목은 평균 관중 수가 5천명도 안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설상 종목에 대해서 특히 스키나 스노보드 등의 동호인이라든지 마니아 층에 집중적으로 홍보를 하고.."

5개 종목에 걸쳐 진행된 패럴림픽은 관중 참여가 더 저조해, 국민적 관심이 절실합니다.

[인터뷰]
"많은 국민들이 염려하고 계신 패럴림픽에 대한 인지도를 저희 나름대로 상승시키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테스트 이벤트는 교통과 숙박 불편, 잦은 대회일정 변경으로 인한 혼란 등 풀어야 할 숙제를 남겼습니다.

평창조직위와 강원도는 테스트 이벤트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현재 공사중인 5개 경기장과 개.폐회식장, 진입도로 건설 등 하드웨어 부분을 오는 11월말까지 모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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