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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양구 운전면허학원 허가 신청..마을주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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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남면의 농촌마을에 자동차운전면허학원이 들어설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양구군 남면 심포리 주민들은 마을 한가운데에 만2천㎡ 규모의 자동차운전면허학원을 짓기 위한 개발 행위 허가 절차가 진행중이라며, 학원 건립이 허가될 경우 단체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주민들은 현재 마을 도로 폭이 5m밖에 되지 않고 인도도 따로 없는 상태여서 운전이 미숙한 학원차량이 마을길을 사용할 경우 큰 불편은 겪는 것은 물론, 보행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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