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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5시 40분
앵커 강민주
횡성 베이스볼파크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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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백억원이 투입된 횡성 베이스볼파크는 위탁운영자의 중도 계약 해지로 개장 초기부터 정상 운영에 걱정이 많았는데요.

최근 대규모 민자 투자와 대회 유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대학야구 주말 리그에 참가한 선수들과 가족 등 관계자들로 야구장이 북적입니다.

한쪽에서는 유소년야구팀의 어린 선수들이 수비 연습을 하며 구슬땀을 흘립니다.

지난 2013년부터 238억원을 들여 개장한 횡성 베이스볼파크가 제역할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말 리그와 유소년팀 운영 등으로 주말에만 천500명 이상이 베이스볼파크를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제 진짜로 야구를 한다고 생각하니까 정말 기분이 좋아요."

[리포터]
횡성 베이스볼파크는 지난해 6월 개장 후 민간 위탁사업자가 중도 포기하면서, 침체될 기미를 보였지만, 최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20억원 이상 투입하는 에어돔을 설치하는 민간 투자와 함께, 좌초됐던 숙박시설 건립 계획도 100억원 규모로 다시 추진되고 있습니다.

◀브릿지▶
"제가 서있는 이 부지에는 전체 100실 규모의 대규모 숙박시설 건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리포터]
여기에, 성인 야구팀 창설 등 외부 투자와 시설 활용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당초 기대했던 활성화와 지역경제 기여도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주중에는 야간리그로 사회인야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통해서 우리지역에 경제효과도 부양되는 것으로 저희는 느끼고 있고요."

[리포터]
횡성군은 야구장의 펜스를 뒤로 옮기는 등 정규 규격 구장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 되면, 프로야구 2군 리그 등 성인야구 경기도 적극 유치할 계획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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