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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도심 숲, 재선충병 '사각지대'
2017-05-05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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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나무재선충병으로 해마다 전국적으로 수십만 그루의 소나무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이 예찰 활동과 방제 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지만, 도심 공원과 아파트 단지 등 생활권 숲은 관리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올들어 도내에서 발견된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은 모두 83그루.
병 확산을 막기 위해 지정한 소나무 반출금지지역은 축구장 20만개 면적인 14만3천여 ha에 달합니다.
감염됐거나 감염이 의심돼 제거된 나무도 천그루가 넘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걸렸다하면 100% 말라 죽고, 치료 방법도 없어 '소나무의 에이즈'라 불립니다.
때문에 연중 예찰 활동이 이뤄지고, 예방을 위한 방제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심 속 아파트 주변 나무들에 대한 방제 작업은 미흡하다는 지적입니다.
[리포터]
작업 대부분이 산림과 감염목 발생 지역 중심으로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아파트 단지나 공원 등 도심 생활권 숲은 관리 주체가 다르거나 의무 사항이 아니다보니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도심숲은 유동 인구가 많고 면적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병해충 위험성이나 경각심은 낮습니다.
◀전화INT▶
"매월 공동 주택 단지에 지원금은 나가는데 그걸 다른 용도로 쓰고 재선충병으로는 비용이 얼마 안되는데도 중요성을 모르기 때문에 할애를 안하는 거죠."
[리포터]
산림당국은 도심숲의 경우 산림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연중 예찰,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소나무재선충병으로 해마다 전국적으로 수십만 그루의 소나무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이 예찰 활동과 방제 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지만, 도심 공원과 아파트 단지 등 생활권 숲은 관리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올들어 도내에서 발견된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은 모두 83그루.
병 확산을 막기 위해 지정한 소나무 반출금지지역은 축구장 20만개 면적인 14만3천여 ha에 달합니다.
감염됐거나 감염이 의심돼 제거된 나무도 천그루가 넘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걸렸다하면 100% 말라 죽고, 치료 방법도 없어 '소나무의 에이즈'라 불립니다.
때문에 연중 예찰 활동이 이뤄지고, 예방을 위한 방제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심 속 아파트 주변 나무들에 대한 방제 작업은 미흡하다는 지적입니다.
[리포터]
작업 대부분이 산림과 감염목 발생 지역 중심으로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아파트 단지나 공원 등 도심 생활권 숲은 관리 주체가 다르거나 의무 사항이 아니다보니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도심숲은 유동 인구가 많고 면적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병해충 위험성이나 경각심은 낮습니다.
◀전화INT▶
"매월 공동 주택 단지에 지원금은 나가는데 그걸 다른 용도로 쓰고 재선충병으로는 비용이 얼마 안되는데도 중요성을 모르기 때문에 할애를 안하는 거죠."
[리포터]
산림당국은 도심숲의 경우 산림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연중 예찰,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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