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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5시 40분
앵커 강민주
"향긋한 산나물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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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내 곳곳에서 제철 산나물을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싱그러운 향과 맛을 자랑하는 청정 산나물을 찾아,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파릇파릇한 곰취 향이 가득합니다.

축제장은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아이들은 곰취로 컵케잌을 만들며, 평소 꺼리던 산나물과 가까워집니다.

곰취, 두릅, 표고..
웰빙 산나물을 보자 지갑이 저절로 열립니다.

노릇노릇 잘 구워진 삼겹살도 상큼한 곰취에 싸먹으면 맛이 일품입니다.

[인터뷰]
"곰취나물은 중국에서 안먹어 봤는데, 한국에 와서 먹어보니까 맛있어요"

평창 '오대산천 산나물 축제'도 연일 대성황입니다.

시식 코너는 단연 인기 최고입니다.

손님은 갓 채취한 나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사고,

농민들은 많이 팔 수 있어 축제가 좋습니다.

사고 파는 사람 모두의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인터뷰]
"공기도 좋고 나물도 여러가지가 있으니까 구경할 수 있어 좋고, 싸고, 싱싱하고.."

정선에서는 곤드레 산나물 축제가 열리는 등 도내 곳곳이 향긋한 산나물 향으로 물들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B 기자 g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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