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전국 5대 억새군락지, 정선 민둥산 일대가 문화·생태관광지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정선군은 내년까지 13억 원을 투입해 민둥산 억새군락지 환경 개선과 생태복원, 관광 인프라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민둥산 억새군락지 생태관광사업 기본 계획을 고시했습니다.

또, 민둥산 카르스트 지형을 활용한 1.2km 구간의 등산로를 정비하고, 정상부에 휴게시설과 스카이워크 등도 설치할 방침입니다.

정선군은 민둥산 일대 3.1㎢에 대한 군립공원 지정을 위해 올해안에 관련 용역 발주에 들어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