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정부와 조직위, 강원도가 공동으로 올림픽 제설 대책을 추진합니다.

국민안전처는 3개 반 17개 기관으로 구성된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범정부 폭설 안전대책 TF팀을 구성해 내년 패럴림픽이 끝날 때까지 운영합니다.

TF 팀은 제설능력 강화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극한 상황을 설정해 상황별, 기관별 행동요령과 비상연락체계 등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올림픽조직위원회는 별도의 제설대책본부를 운영해, 올림픽 도로는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 수준의 장비와 자재 등에 준하는 대비를 한다는 계획입니다.

강원도는 올림픽 수송로에 전담 제설장비를 배치하고, 폭설특보 발령 시 염화수와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