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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원주 시내버스 파업 예고..시민 불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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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시내버스 업체인 동신운수 노사가 시급 인상과 휴일 가산수당 신설 등 임금 문제 등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노조가 전면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동신운수 노동조합은 최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여부 투표를 진행한 결과 91%가 넘는 조합원이 파업에 찬성해, 오는 15일 열리는 임시 대의원 회의에서 파업 개시 시점 등 세부 사항을 정한 뒤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버스 노선과 시간을 조정하고 전세버스를 투입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입니다.

동신운수는 현재 원주지역 시내버스 161대 가운데 78대를 보유하고 있고, 75개 구간을 운행하고 있어 파업에 들어갈 경우 시민들의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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