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간접 영향으로 오늘 새벽 영동지역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4시 30분쯤, 삼척시 원덕읍 기곡저수지 인근 농어촌도로에 100t 가량의 낙석이 떨어져, 교통 통제와 함께 복구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또, 오전 1시 13분쯤 삼척시 교동에서는 주택 이 침수됐고, 오전 0시 44분쯤 동해시 효가동에서는 지하 단란주점에 빗물이 들어차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