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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춘천 대동.대한운수 회생계획안 최종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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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경영난으로 법원의 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춘천 대동.대한운수가 파산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서울회생법원은 오늘 열린 대동.대한운수 이해관계인 집회에서 채권단의 동의를 얻어 대동.대한운수가 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을 최종 인가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대동.대한운수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춘천 녹색시민협동조합의 인수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대동.대한운수 인수 대금 78억원 가운데 현재까지 춘천 녹색시민협동조합이 법원에 납부한 금액은 30억원이며, 잔금 48억원도 내년까지 납부하면 인수절차가 마무리됩니다.

다만, 48억원에 대해선 춘천시가 대동.대한운수 차고지 매입을 통해 부담하기로 했지만, 이를 위해선 춘천시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가능합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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