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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뉴미디어로 교육계 새바람
2019-07-01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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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마트폰을 활용한 뉴미디어가 교육계에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이 유튜브와 블로그 등을 활용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 사이에 '소통의 장'을 만들면서 교육계에 새 바람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의 한 중학교에서 촬영이 한창입니다.
배우는 선생님과 학생, 주제는 학교에서 좀처럼 꺼내기 어려운 단어, '담배'입니다.
학생들의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영상 컨텐츠를 제작하는 겁니다.
주인공인 원어민 교사는 현직 이종격투기 선수로 학생들 사이에서는 이미 인기 스타입니다.
"담배 필거야?(피울거야?), 난 안 필거야(피울거야)"
지난 3월, 강원도교육청이 유튜브 내 기존 채널을 새롭게 리뉴얼해 만든 '학끼오TV' 촬영 현장입니다.
'닭이 병아리를 품어주는 것처럼 학교가 아이들을 품어준다'는 의미의 '학끼오TV'는 이미 학생들 사이에서는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동안 스승의 날 깜짝 이벤트와 만우절 등 다양한 주제로 공개된 동영상은 525개.
구독자 4천 8백여명, 조회수는 463만뷰가 넘습니다.
아이들의 호기심 만큼이나 다양한 주제와 접근 방식이 호응을 얻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학교에서 PPT로 보여줄 때는 매번 TV에서 보던 것과 똑같아서 그냥 식상했는데, 이렇게 직접 해보니까 뭔가 더 와 닿는 것 같아요."
강원도교육청이 활용하고 있는 뉴미디어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자녀 교육과 진로 진학 정보 등이 담긴 홍보 채널 어플리케이션 '아이엠스쿨'은 학부모 6만여명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교직원 홍보 채널인 '학구파 블로그'는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교사와 학부모를 연결하는 소통 창구가 됐습니다.
[인터뷰]
"앞으로도 학부모, 교직원, 학생들의 참여를 더욱더 확대하고요, 일방적 홍보보다는 공감의 컨텐츠를 만드는데 더욱 힘써서 강원교육에 보탬이 되도록 애쓰겠습니다."
뉴미디어를 이용한 교육계의 새로운 소통 강화 노력이 어떤 결실을 맺을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뉴미디어가 교육계에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이 유튜브와 블로그 등을 활용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 사이에 '소통의 장'을 만들면서 교육계에 새 바람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의 한 중학교에서 촬영이 한창입니다.
배우는 선생님과 학생, 주제는 학교에서 좀처럼 꺼내기 어려운 단어, '담배'입니다.
학생들의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영상 컨텐츠를 제작하는 겁니다.
주인공인 원어민 교사는 현직 이종격투기 선수로 학생들 사이에서는 이미 인기 스타입니다.
"담배 필거야?(피울거야?), 난 안 필거야(피울거야)"
지난 3월, 강원도교육청이 유튜브 내 기존 채널을 새롭게 리뉴얼해 만든 '학끼오TV' 촬영 현장입니다.
'닭이 병아리를 품어주는 것처럼 학교가 아이들을 품어준다'는 의미의 '학끼오TV'는 이미 학생들 사이에서는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동안 스승의 날 깜짝 이벤트와 만우절 등 다양한 주제로 공개된 동영상은 525개.
구독자 4천 8백여명, 조회수는 463만뷰가 넘습니다.
아이들의 호기심 만큼이나 다양한 주제와 접근 방식이 호응을 얻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학교에서 PPT로 보여줄 때는 매번 TV에서 보던 것과 똑같아서 그냥 식상했는데, 이렇게 직접 해보니까 뭔가 더 와 닿는 것 같아요."
강원도교육청이 활용하고 있는 뉴미디어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자녀 교육과 진로 진학 정보 등이 담긴 홍보 채널 어플리케이션 '아이엠스쿨'은 학부모 6만여명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교직원 홍보 채널인 '학구파 블로그'는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교사와 학부모를 연결하는 소통 창구가 됐습니다.
[인터뷰]
"앞으로도 학부모, 교직원, 학생들의 참여를 더욱더 확대하고요, 일방적 홍보보다는 공감의 컨텐츠를 만드는데 더욱 힘써서 강원교육에 보탬이 되도록 애쓰겠습니다."
뉴미디어를 이용한 교육계의 새로운 소통 강화 노력이 어떤 결실을 맺을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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